조종 다음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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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 탈탈 2차 데모데이
우아한테크코스 2024. 7. 29. 01:44

데모데이 준비이번주는 2차 데모데이가 있는 주. 그래도 저번주에 해커톤을 통해 프론트엔드는 어느 정도 페이지를 시안을 만들어두었고 백엔드도 CI / CD를 구축해 두었기 때문에 API만 개발하면 됐다. 생각보다 여유롭게 구현할 수 있을 것 같은데?무슨 생각에서 저런 여유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이번주 부터 우리 땅콩팀 백엔드는 Real MySQL 스터디도 진행하기로 했어서 스터디도 준비해야 했다. 하지만 뭔가 여유가 있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18시 이후에는 알고리즘 문제 좀 풀고 스터디 준비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화요일 부터는 데모데이 안에 구현해야 하는 API가 무엇인지 정했고, 분배까지 완료했다. 이날도 회의만 하다가 끝났던 것 같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API 개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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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생활기 (해커톤)
우아한테크코스 2024. 7. 22. 23:35

인생 첫 해커톤개발자라면 한 번씩은 경험해 보는 해커톤. 나도 언젠가는 경험해 보겠지라고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저번주 금요일 오후에 갑작스럽게 해커톤 공지가 올라왔다. 막상 나도 해커톤을 경험하게 된다는 생각에 설렘보다는 걱정이 많이 앞섰다.나는 아직 실력이 많이 부족한데 내가 1박 2일 안에 무언가 만드는게 기여를 할 수 있을까?하지만 어차피 해야하는 것. 그냥 받아들이기로 생각했다. 그리고 대망의 해커톤을 시작하는 날. 다행히 해커톤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 아닌 진행 중인 팀 프로젝트의 핵심 기능을 1박 2일 안에 구현하는 것이었다. 우리 '땅콩' 팀의 핵심 기능은 "대화 주제 제공"이었고, 이 핵심 기능을 구현하는데 프론트엔드는 디자인부터 주제 제공 페이지까지 해야 하는 작업들이 많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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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의 시작
우아한테크코스 2024. 7. 13. 16:08

레벨 3의 시작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2주의 방학 시간이 지나고 레벨 3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레벨 3 첫날, 잠실 캠퍼스가 아닌, 선릉 캠퍼스로 가는 길이 너무 낯설고 어색하게 느껴졌다. 최종 코테때 이후로 선릉 캠퍼스는 처음 가보는 것이어서 어느 건물인지, 몇 층인지도 기억이 나질 않아 다른 크루들에게 물어보면서 선릉 캠퍼스로 향했다. 막상 도착하니까 선릉 캠퍼스에는 익숙한 백엔드 크루들이 보였다. 레벨 2 이후 오랜만에 만난 것도 있지만 선릉 캠퍼스에서 만나서 그런지 더욱 반갑게 느껴졌다. 서로 안부를 물으며 선릉 캠퍼스를 돌아보다 보니 어느덧 10시가 되었고 팀원들을 모두 만날 수 있었다. 나는 낯선 사람들과 얘기하는 것에 어려움을 크게 느끼지 않아 어색하지 않게 얘기할 수 있었고 팀 분위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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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돌아볼 때가 된 것 같은데
우아한테크코스 2024. 6. 22. 18:20

피시방에서 우테코 최종 결과를 확인하고 난리 쳤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레벨 2 방학식을 보내고 있다. 시간이 정말 정말 빠르다..하루하루 미션을 해결하고 피드백을 반영하고 다음 미션을 진행하다 보니 금방 지나간 것 같다. 블로그 글도 한 달 생활기를 끝으로 들어오지도 않고 방치해 두었다. (먼지만 쌓여가는 블로그) 그렇게 아무생각 없이 레벨 2 방학식을 보내고 있다가 문뜩 생각이 들어서 방문하게 되었다. 다른 크루들의 블로그도 방문해 보게 되었는데 몇몇 크루들은 매주 회고글을 작성해오고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이 사람들은 잠을 안자는 건가? 다들 미션하기도 바쁠 텐데 회고록도 꾸준히 쓰고 있었구나.. 나도 오랜만에 회고글을 작성해 볼까??" 또 다시 나는 자극을 받게 되었고 최근 들어서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