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 다음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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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우테코 6기를 준비하는 과정을 적은 글입니다. 나중에 이 글이 합격자의 회고록이 될 수 있고 불합격자의 회고록이 될 수도 있지만, 불합격한다고 해도 누군가에게 일말의 도움이라도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회고록에 앞서, 작년에 떨어지고 지금까지 뭐 했지??🤨

나는 탈락했다..
탈락 메일은 다시봐도 아프다..ㅠ

작년에 우테코 5기에 떨어지고 멘탈이 나갔었다.. 

하지만 언제까지 울고만 있을 수는 없기에 중간에 중단했던 스프링 공부를 이어나갔다

(스프링 공부 국룰 김영한 님의 강의ㅎㅎ).

 

스프링을 공부하다가 친구와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면서 프론트앤드를 맛보기 위해 

자바스크립트도 공부하고 리액트도 공부하면서 시간을 보냈었다.

그리고 이후 친구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프로젝트가 중단되었고

나는 스프링 공부를 다시 이어나갔다.

 

그렇게 시간은 흘러 8월이 되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공지

유튜브 우아한테크 채녈에서 진행한 라이브 스프리밍입니다.

“엥 벌써??”라는 생각과 기대감을 가지고 우테코 라이브 스트리밍(코수타)을 듣게 되었다.

코수타를 들으면서 작년에 프리코스를 하면서 몰입했던 경험이 떠올랐다.

정말 재미있고 그만큼 많이 성장했던 시간이였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우테코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다시금 피어올랐다.

그래서 스프링 공부를 어느 정도 마무리한 뒤에 우테코를 준비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이렇게 준비했다.📚

지금은 우테코를 준비한 지 3주 정도 시간이 흘렀다.

지금까지 어떻게 준비해 왔는지 한번 정리해 보겠다.

 

우테코에 합격하기 위해선 2가지를 준비해야 한다.

  1. 자소서(중요도 : ⭐️⭐️⭐️⭐️⭐️)
  2. 프리코스(중요도 : ⭐️⭐️⭐️)

모두 다 아시는 사실이다. ㅎㅎ 그래서 각각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나름대로 고민해 보았다.

자소서

아마도 제일 중요한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우테코에는 면접 없이 오직 자소서랑 프리코스만 본다.

 

그중에서 자소서가 저는 거의 8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떨어진 것도 자소서를 너무 간과했어서 그런 것 같다.. ㅎㅎ

당시에는 프로그래머들에게는 자소서보다는 실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었다.. 

 

회사를 지원한다면 어느 정도 맞는 말이다.

하지만! 우테코는 회사가 아니라 교육기관이다.

즉, 당장 일할사람을 뽑는 게 아니라 10개월 동안 지치지 않고 끝까지 교육받을 사람을 뽑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 실력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거 5기 지원당시 나는 “무조건 실력만 좋으면 장땡이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자소서보다는 프리코스 구현에만 집중했고 결국에 최종 코테 기회도 얻지 못한 것 같다..😂

 

아무튼 자소서가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합격자들의 회고록을 살펴보면서 자소서를 어떻게 작성했는지 찾아보았다.

(구글 검색으로 나오는 모든 회고록을 읽었고 나중에 다시 보면 좋을 회고록은 링크를 따로 저장도 했다.)

해당 글을 작성하신 분들이 불편해 하실 수 도 있기 때문에 링크는 가렸습니다.

합격자들의 회고록을 보면 하나같이 자소서를 매우 강조하고 있다.

(작년의 나는 왜 이걸 보지 못했을까..ㅎㅎ)

 

아무튼 합격자 회고록을 보면서 어떤 것을 어필하면 좋을지 고민하면서 자소서의 방향성을 정해보았다.

계속 수정하고 있어서 어떤 글을 적었는지는 보다는 문항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들만 적어보았다.

 

 

+ 6기부터는 자소서 질문 문항이 바뀌었습니다.

아래 글은 질문 문항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기 전에 작성한 글입니다. 

 

또한 제 생각대로 적은 것이며 정답이 아닙니다. 그냥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더보기

1. 프로그래밍 학습 과정은?

  • 어떤 이유로 프로그래밍을 시작하게 되었는지
  •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한 과정을 최대한 자세히

2. 프로그래머가 되려는 이유?

  • 왜 프로그래밍을 하기로 결심했는지
  • 꼭 개발자여야만 하는 이유
  • 최종적으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 프로그래밍이 나에게 주는 가치

3. 마음이 끌리는 무엇인가에 긴 시간 동안 몰입해 본 경험이 있나요?

  • 마음이 끌리는 무엇인가에 최소 1년 이상을 투자해 결과물을 만들어 낸 것
  • 어떤 과정과 노력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과를 만들어 냈는지
  • 나는 이 정도로 끈기가 있고 몰입할 수 있는 사람이 다를 어필
  • 코딩 관련된 것보다는 오히려 다른 것에 집중한 것을 흥미롭게 보는 듯

4. 우아한테크코스에 참여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해야 하며, 동료들과 공동으로 학습하고 같이 성장
  • 우아한테크코스 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
  • 간절함이 담겨야 함
  • 앞으로 어떻게 성장해야 할지 모르겠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부여하자는 의도”를 가진 우테코가 나한테 어떻게 맞는지 어필
  • 우테코에서 하는 활동들이 나를 어떻게 성장시킬 것인지, 나는 어떤 마인드로 임할 것인지

프리코스

자소서 보단 비중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역시 중요한 과정이니까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일단은 5기 프리코스 과제들을 다시 풀어봤다.

 

프리코스를 진행하는 것처럼 한 과제당 일주일의 시간을 가지고 구현 목록을 작성한 다음에 구현하고 회고록을 작성하였다.

그러면서 과제마다 공부할 수 있는 개념들을 정리하였다.

숫자 야구

  • MVC 패턴
  • 우테코에서 제공하는 NsTest
  • 매직 넘버 및 변수

로또 번호

  • 예외 검증
  • 정규 표현식
  • Enum
  • Stream
  • JUnit
    • @ParameterizedTest
    • @ValueSource
    • @BeforeEach
    • @Nested

다리 건너기

  • 일급 컬렉션
  • 검증에 대한 설계
  • JUnit
    • @MethodSource

 

과제를 구현하고 난 이후에는 합격자들의 코드와 비교해 보면서 나와는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았다.

 

다른 사람의 코드를 읽는 것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러나 코드 실력은 다른 사람의 코드를 보면서 성장한다고 생각한다.

부디 꼭 다른 사람들의 코드를 읽어보면서 배울 점을 배우면 좋을 것 같다.

 

앞으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이 글을 작성하는 23년 8월 23일 기준 정확히 8주 뒤부터 프리코스가 진행된다.

작년에 우테코 5기가 너무 붙고 싶었지만 최종 코테도 보지 못했기 때문에 타산지석 삼아서 이번에는 꼭..합격하고 싶습니다!

 

아무튼 앞으로 두 달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이다.

자소서 초안은 작성했지만 1번 문항과 2번 문항에 대폭 수정이 들어가야 할 것 같고 앞으로도 계속 손봐야 할 것 같다.

프리코스도 위에 정리해 둔 개념들을 전부 학습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념들을 정리해 봐서 따로 포스팅할 생각이다.

맘 같아서는 그냥 바로 프리코스를 진행하고 싶지만 아직 두 달이라는 시간이 ㅠㅠ 혼자 준비하기 때문에 더 지치는 것 같기도 하다 ㅎㅎ

이래서 동료가 필요해   

아무튼 다들 화이팅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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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 다음은 개발

@타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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