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 다음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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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축배를 들어라!!

 

그간 길고 길었던 시간이 흐르고 최종 합격하게 되었다!!🎉🎉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다.. 그래도 회고록은 못 참지!!

 

최종 코테 이후

최종 코테에서 실수를 했기에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최종 결과를 기다렸다.

정말 인고의 시간이었다. 

10일이 이렇게 길게 느껴진 건 군생활 이후 처음이다..

 

결과 발표 전날 밤부터는 심장이 미친 듯이 요동쳤다.

잠도 잘 안 와서 억지로 자려고 노력했었다.

 

 발표 당일, 일부러 친구를 만나 놀면서 억지로 3시까지 시간을 보내려고 했다.

그리고 3시.. 이번에는 1차 발표 때와는 다르게 3시 정각에 메일이 도착했다.

잠깐 고민하다가 바로 눌렀다.

그리고 결과는 합격이었다~~🎉🎉🎉

메일을 오픈하자마자 은하수가 안 보여서 순간 떨어진 줄 알았다.

 

정말 열심히 노력한 만큼 결과가 달게 느껴졌다.🍯🍯

바로 부모님께 전화를 드리고 친구들한테 연락을 돌리면서 합격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렇게 행복한 적은 처음인 것 같다! 헤헤헿헿

 

합격을 했으니까 이제 다른 사람들을 위해 나의 준비과정을 풀어보고자 한다.

자세한 회고들은 맨 아래 회고록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자소서 (중요도 : ⭐️⭐️⭐️⭐️⭐️⭐️⭐️⭐️⭐️⭐️)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자소서라고 생각한다.

(정말로 합격하고 싶은 사람들은 자소서에 영혼을 갈아 넣으면 된다.)

 

이번 우아한테크코스 6기부터는 문항이 새롭게 바뀌었다.

바뀐 문항들은 우아한테크코스 지원하기 페이지 에서 확인 가능하다.

 

바뀐 문항들을 확인하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앞서서 나는 먼저 우테코에서 무엇을 확인하고 싶은 건지 파악하려고 하였다.

 

1. 효과적인 학습 방식과 경험

프로그래밍 학습을 하고 장기간 개발자로 살아가기 위해, 본인만의 효과적인 학습 방식을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프로그래밍이 아니더라도 지금까지의 모든 학습 경험을 되돌아봤을 때, 본인에게 유용했던 학습 방식을 찾아낸 과정과 경험을 공유해 주세요. 그리고 이 경험은 현재 본인의 프로그래밍 학습 과정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나요? (1000자 이내)

먼저, 1번 문항에서는 본인만의 학습 방식을 찾아낸 과정과 경험에 대해 물어보고 있고, 이를 프로그래밍 학습 과정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묻고 있다. 이 문항에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본인만의 학습 방식을 찾아낸 과정 경험이다.

 

실제로 설명회를 보면 우테코 코치님들이 자소서에서 묻고자 하는 것은 결과가 아니라 노력하는 과정과 그 과정을 통해 얻은 본인의 깨달음을 강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문항에서는 이러한 과정을 잘 풀어나가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했다.

 

다른 지원자들과 상호 첨삭을 받다 보면 1번 문항에서 "저는.... 한 학습 방법이 맞았습니다. 이 학습 방식을 적용하여.... 한 기술을 사용한... 한 프로젝트를 구현하였습니다. 그래서 사용성을 80%나 늘리는 경험을 하였습니다."라는 흐름으로 작성한 사람을 많이 보았었다. 물론 이러한 자소서가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우아한테크코스는 일할 직원을 뽑는 게 아니라 공부할 교육생을 뽑는 곳이다. 즉, 잘하는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잘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 것이다.  그러니 본인이 얼마나 잘했는지 보다는 본인이 얼마나 성장 가능한 존재임을 어필하는 게 더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실질적인 결과보다는 본인에게 맞는 학습 방식을 찾아내는 과정에서의 고뇌 시행착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얻은 통찰을 진솔하게 풀어간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넌 뭘 적었는데??

나는 카투사로 미군 부대에서 전투병으로 복무하던 시절에 나에게 맞는 학습 방식을 적용하여 중대 훈련에서 1등 한 과정을 풀어나갔다. 나 역시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심으로 풀어나가려고 했었다. 그리고 이러한 학습 방식을 프로그래밍 학습에 어떻게 적용해 나갔는지 풀어가면서 마무리하였다.

 

 

2. 성장 중 겪은 실패와 극복

좋은 개발자가 되려면 성장 과정에서 많은 실패와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의 성장을 위한 경험 중 실패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시도를 했고 여기서 얻은 배움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이런 경험이 현재 여러분의 성장 방식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이야기해 주세요.(혼자 겪은 경험도 좋고, 타인과 함께한 협업과정에서의 실패와 어려움도 좋습니다.) (1000자 이내)

2번 문항도 본인이 어떤 어려움이 있었고, 이를 어떻게 극복해 나갔는지에 대한 과정에 집중해서 풀어나가면 좋을 것 같다.

전체적으로 보고자 하는 것이 1번 문항과 비슷하다고 느껴졌다. 추가로 2번 문항에서는 자기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 그리고 실패나 어려움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 물어본다고 생각하였고 이에 집중하여 2번 문항을 작성하였다.

 

넌 뭘 적었는데??

나는 프로그래밍을 시작하면서 번아웃을 겪고 이를 어떻게 해결해 나갔는지에 대해 작성하였다.

이리고 이를 통해 얻은 깨달음을 풀어가면서 마무리하였다.

 

 

3. 오랜 시간 몰입했던 경험 그리고 도전

진정한 몰입은 즐거움과 동시에 성장을 이끌어냅니다. 여러분이 오랜 시간 동안 주도적으로 몰입했던 경험은 무엇이었나요? 그 과정에서 어떤 도전을 마주했고, 이 경험으로 무엇을 배우고 얻었는지 '구체적으로' 이야기해 주세요.(반드시 소프트웨어에 대한 경험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만약 몰입한 경험의 결과물을 함께 보여주실 수 있다면 더 좋습니다.) (1000자 이내)

3번 문항은 우테코 자소서에서 꽃이라고 불리는 문항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문항이다. 다른 문항들은 이번에 새롭게 바뀌었지만 3번 문항만큼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는 것을 보면 매우 중요한 문항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3번 문항에서 핵심은 역시 몰입이다. 우테코는 10개월 동안 진행하는 만큼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몰입할 수 있는 교육생을 뽑고자 한다. 그래서 3번 문항에서 몰입했던 경험에 물어보는 것이다.

 

"내가 이 정도로 끈기 있고 집중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는 것을 진솔하게 작성하면 좋을 것 같다.

 

🍯꿀팁 을 얘기하자면 코치님들이 6년동안 읽었던 문항이니 남들보다는 조금 특별한 얘기를 적어주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다이어트, 운동, 게임, 공부 등에 대한 경험은 많이들 적는 몰입 경험이다. 따라서 웬만한 큰 결과나 몰입을 하지 않았더라면 비추천한다. 만약 내가 5kg 다이어트 했던 경험을 적었고 다른 사람이 20kg 다이어트 했던 경험을 냈다면 당연히 누가 더 몰입한걸로 보일지 생각해보면 바로 느낌이 올 것이다.)

 

넌 뭘 적었는데??

나는 블로그 이름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조종을 했던 사람이다.

그래서 3번 문항에 비행기 조종사를 위해 준비했던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나갔다.

 

 

4. 원하는 프로그래머 모습

여러분이 되고 싶은 프로그래머의 모습은 무엇인가요? 그 모습에 가까워지기 위해 현재 어떤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알려주세요. 여기에 더해 만약 우아한테크코스가 없다고 가정한다면 어떻게 성장해 나갈 것 인지도 함께 이야기해 주세요.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웠던 문항이다.

제출 1시간 전까지 계속 수정했던 문항이다.

과연 우테코 코치님들은 4번 문항에서 무엇을 물어보고 싶은 건지 고민했었다.

 

4번 문항에서 묻고자 하는 것은 "이 사람이 생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행동하는 사람인지"에 대해 물어본다고 생각한다.

구체적으로 본인이 원하는 프로그래머가 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왔고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를 풀어나가면 좋을 것 같다.

핵심은 주도적인 행동인 것 같다.

 

넌 뭘 적었는데??

 

나도 내가 되고 싶은 프로그래머의 모습을 언급하고, 그 모습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행동에 집중하여 풀어나갔다. 

 

자소서 증빙 자료는 어떻게 제출했어??

노션에다가 깔끔하게 정리했었다.

나는 증빙자료를 노션에다가 정리해서 링크를 제출했다.

몰입 경험에 대한 증빙 자료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문항에 증빙 자료를 제출하였다.

 

몰입 경험에 대한 증빙 자료만 제출해도 합격한 사람이 많다.

그런데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하고 싶었다.

그래서 모든 문항에 대한 증빙 자료를 만들었다. ㅎㅎ

(증명 자료가 될만한 사진, 동영상, 회고록 등을 제출했다)

 

그리고 노션 링크를 제출할 사람들은 꼭 링크에 잘 들어가지는지 확인해야 한다.

링크가 문제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크롬 시크릿 창으로 링크에 들어가 보길 추천한다!

 

 

 

 

 

자소서 꿀팁 🍯

여기서 풀어보는 자소서 꿀팁!

질문 의도 파악하기

앞서 얘기한 것처럼 자소서는 질문을 통해 무엇을 확인하고 싶은 건지 파악하려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소서 문항을 살펴보면서 왜 이런 질문을 했을까?? 이 문항에서는 지원자의 무엇을 보고 싶은 건가?? 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코치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우테코는 어떤 사람들 원하는지 파악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그러니까 설명회는 꼭 자세히 보길 추천한다.

설명회뿐만 아니라 코수타(코치들의 수다 타임)도 보면 좋다.

나도 설명회와 코수타를 보면서 자소서의 방향이 정말 많이 수정되었다.

 

설명회 및 코수 타는 유튜브 우아한테크코스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s://www.youtube.com/@woowatech/streams

 

우아한테크

우아한형제들의 기술조직 이야기를 전하는 우아한테크입니다. 우아한형제들 https://www.woowahan.com/ 우아한테크 Facebook https://www.facebook.com/woowahanTech 우아한형제들 기술블로그 https://techblog.woowahan.com

www.youtube.com

 

 

그리고 우테코 캡틴인 포비의 블로그 글이나 인터뷰를 보면 좋다.

우테코가 어떤 교육 기관이며, 인재상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다.

내가 도움이 되었던 포비의 글이다.

 

포비의 훈화 말씀 : https://story.baemin.com/2936/

포비의 탈락자 회고 : https://brunch.co.kr/@javajigi/14

포비의 프리코스 회고 : https://brunch.co.kr/@javajigi/8#comment

 

결과보단 과정 중심으로

또한 우테코 코치님들이 항상 '울림을 주는 자소서'를 작성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울림을 주는 자소서는 솔직하게 본인의 성장 과정을 풀어나가면 나타난다고 생각한다.

핵심은 솔직함, 그리고 과정이다.

결과 중심으로 작성하지 말고 본인의 성장 과정을 솔직하게 작성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상호첨삭을 많이 받아보자

그리고 상호첨삭을 많이 받아보면 좋을 것 같다.

나는 이전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우테코 준비 오픈 채팅방의 슬랙을 활용하여 20명 정도와 상호첨삭을 진행했다.

다른 사람에게 객관적으로 피드백을 받으면서 내 눈에는 보이지 않았던 문제점을 찾아 고치고, 다른 사람의 자소서를 읽어보면서 좋은 점을 배울 수 있다. 무조건 상호첨삭을 많이 받아보는 것을 정말 추천한다.

 

가독성을 신경 쓰자.

우테코에는 6기에만 약 4500명이 지원했다.

그리고 우테코 코치님들은 이 자소서를 전부 살펴보신다.

(심지어 한 사람의 자소서를 5번 6번 넘게 읽기도 하신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자소서를 읽는데 자소서의 가독성까지 떨어진다면 읽고 싶으실까??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만 읽어도 잘 읽히도록 가독성에 신경 쓰면 좋을 것 같다.

 

자소서를 작성하다가 보면 자신도 모르게 한 문장을 너무 길게 쓰는 경우가 있다.

보통 한 문장에 너무 많은 설명을 넣으려다 보면 마치 수능 영어 지문처럼 가독성이 떨어지는 글을 작성하게 된다.


예시) 작년 탈락 했던 나의 자소서 중 한 부분
"이렇듯 저는 무언가를 배우면 스스로 누군가에게 내가 배운 내용을 가르친다는 생각으로 정리하면서 학습이 부족한 부분을 깨닫고 이를 채우며 스스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활용을 하여 배운 내용들을 저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으로 학습을 해왔습니다."

위 문장을 읽으면 어떤가?? 나는 가독성이 매우 떨어진다고 느껴진다.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 대충은 이해가 되지만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 된다.

 

문장이 길어지면 호흡이 길어지면서 가독성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이런 문장들은 짧게 나눠주면 가독성이 개선된다.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한 줄을 넘어가면 긴 문장으로 느껴지니까 나눠 줄 수 있으면 나눠 주자

 

 

 

 

 

프리코스 (중요도 : ⭐️⭐️⭐️⭐️)

자소서보다는 중요도가 조금 떨어지지만 그래도 프리코스 또한 중요하다.

준비

솔직히 자바 어느 정도 알고 프로젝트도 한두 번 해봤으면 프리코스를 준비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만약 본인이 자바를 1도 모른다면 자바 공부를 미리 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우테코 합격이 목표라면 스프링은 공부할 필요가 1도 없다.

 

 

만약 시간적 여유가 있고 프리코스를 준비하고 싶다면 이전 기수 과제들을 한 번씩만 풀어봐도 괜찮다.

그리고 과제마다 공부할 개념들을 파악하고 이를 미리 공부해 보면 좋을 것 같다.

 

6기 프리코스 과제들은 나의 깃헙에 정리해 두었다.

 

 

프리코스 동안

만약 본인이 프리코스를 진행하고 있다면 일단 요구사항들을 구현하는 게 핵심이다.

아무리 MVC 패턴을 적용하고 가독성 있게 작성했어도 요구사항이 지켜지지 않으면 말짱 도루묵이다.(돌아가는 쓰레기를 만들자)

그러니까 요구사항을 여러 번 읽어보면서 놓친 부분이 있나 확인하고 기능들을 구현하자.

(본인이 어느 정도 실력이 된다고 생각된다면 최종 코테를 준비하기 위해 5시간 안에 기능을 구현해 보는 것도 좋다.)

 

과제를 요구사항들을 다 구현했으면 리팩터링을 하자.

리팩터링을 할 때는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이 내 코드를 읽었을 때 쉽게 이해할까 고민해 보면 좋을 것 같다.

객체지향 생활 체조 원칙을 지키면서 리팩터링 하면 가독성 있게 작성할 수 있을 것이다.

 

 

과제를 제출 이후에는 상호 코드 리뷰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코딩 실력은 다른 사람의 코드를 읽어볼 때 늘어난다.

 

내가 고민했던 부분을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풀어나갔는지 확인해 보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그러니까 최대한 많은 사람들과 상호 코드 리뷰를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리뷰를 받고 피드백을 받아보면서 내가 부족한 부분을 정리하고 다음 주차 과제에서는 개선해 보자.

정말 많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풀었던 과제들은 깃헙에 정리해 두었다.

https://github.com/jhon3242/woowa-precourse

 

GitHub - jhon3242/woowa-precourse

Contribute to jhon3242/woowa-precourse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최종 코딩테스트 (중요도 : ⭐️⭐️⭐️⭐️⭐️)

아마 자소서의 영혼을 갈았고 프리코스 미션들도 잘 제출했으면 최종 코테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최종 코테에 대한 자세한 회고는 이전에 포스팅한 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는 프리코스 4주 차 미션 제출 이후 바로 최종 코테 스터디에 들어갔다.

1차 발표까지 대략 3주 정도 남아 있어서 매주 월요일에 온라인으로 모여 5시간 동안 이전 최종 코테 문제들을 풀었다.

문제를 푼 이후에 스터디원들과 회고를 하면서 어떤 게 어려웠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나누었다.

 

1차 합격자 발표 이후에는 최종 코테까지 4일 정도의 시간이 있다.

이때 나는 매일 하루에 하나씩 코테 문제들을 풀었다.

 

문제를 풀 때는 5시간이 아닌 4시간을 재고 풀었다.

실제 시험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촉박하게 연습하는 게 좋다.

그리고 문제를 푼 다음에 소감문도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5시간으로 연습하면 부족할 수 있다.

 

또한 이때 문제를 풀어 보면서 어떤 부분에서 내가 약한지, 어떤 부분에서 고민을 많이 했는지 

미리 파악해 두고 해결 방법을 생각해 두면 좋다.

 

나 같은 경우 항상 비즈니스 로직을 분리할지 말지 고민을 하다가 구조가 꼬이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문제를 풀 때 모든 기능을 구현하기 전까지는 비즈니스 로직을 분리하지 않는다는 나만의 규칙을 만들었다.

 

 

 

최종 코테 꿀팁 🍯

우테코에 최종 코테는 다른 코테들과는 다르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다.

시험 중 인터넷 검색은 물론이고 생성형 AI(쳇지피디) 활용도 가능하고 본인이 준비한 문서도 활용해도 된다.

 

그러니까 자주 사용하는 코드들은 미리 노션에 포맷을 만들어두면 좋다.

나는 InputView, OutputView, 테스트 등 자주 사용하는 코드 조각들을 미리 정리해 두었고 실제 최종 코테에서 복붙 하여 사용했다.

 

 

 

전체적 마지막 꿀팁 하나 더 🍯

만약 본인이 우테코 준비 중이라면 오픈 채팅방에 들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오픈 채팅방에는 이전 합격자들이 종종 있어서 정말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6기 준비 오픈 채팅방에서는 코치들도 숨어 있었다고 한다.)

 

나는 오픈 채팅방을 통해 자소서 첨삭도 받아볼 수 있었고 심지어 5기들이 진행하는 프리코스 스터디도 참여할 수 있었다.

그러니까 꼭 오픈 채팅방에 들어가서 많은 도움을 얻어보자!

(걸러 들어야 하는 정보도 있으니 주의!)

 

 

 

 

 

마무리

나는 정말 우테코가 간절했다.

 

이런 나에게 우테코가 얼마나 값지게 느껴지는지 모른다.

어렵게 주어진 기회인 만큼, 후회 남지 않는 10개월을 만들어봐야겠다.

 

만약 본인이 정말 간절하다면 후회가 남지 않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다음 합격자는 바로 당신이다.

 

 

 

이전 회고록

우테코 2달 전 준비록 : https://flight-developer-stroy.tistory.com/25

우테코 1달 전 준비록 : https://flight-developer-stroy.tistory.com/29

서류 접수 : https://flight-developer-stroy.tistory.com/32

프리코스 시작 : https://flight-developer-stroy.tistory.com/42

프리코스 1주 차 회고록 : https://flight-developer-stroy.tistory.com/43

프리코스 2주 차 회고록 : https://flight-developer-stroy.tistory.com/48

프리코스 3주 차 회고록 : https://flight-developer-stroy.tistory.com/52

프리코스 4주 차 회고록 : https://flight-developer-stroy.tistory.com/55

프리코스 1차 합격 및 최종코테 회고록 : https://flight-developer-stroy.tistory.com/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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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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